
이 후보는 이날부터 일주일간 진행되는 재외국민 투표를 독려하기 위해 전 세계 각국에 있는 교민들과 이날 오전 영상으로 대담을 진행한다.
이어 경기 의정부와 고양시, 김포시, 파주시 등을 잇달아 찾아 거리 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이 후보는 대선을 2주 앞두고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수도권 민심을 본격적으로 공략하는 일정을 이어가는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도 20일 서울 곳곳과 경기 지역 등 수도권에서 집중적인 선거 운동을 펼친다.
이날 김 후보는 오전 서울 양천구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관을 방문해 문화 예술인들을 만나고 예술 분야 진흥을 위한 정책 협약식을 맺는다.
이후 강서구 화곡동 남부골목시장으로 이동해 상인들을 만나 물가 상황을 점검하고 오후에는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 쪽방촌'을 방문한다.
또 김 후보는 이곳에서 주거 취약 계층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주거 환경을 살펴볼 예정이다.
이어 서초·송파·강동 등 서울 남동부와 경기 하남에서 집중적인 유세를 벌이면서 수도권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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