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이재명, 인천서 하나 된 대한민국 호소하고 'K-경제' 주역 비전 제시"

  • 조승래 "포용과 통합의 역사 만든 인천서 분열과 대립 시대 넘어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0일 경기 파주시 금릉역 중앙광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0일 경기 파주시 금릉역 중앙광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21일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의 인천 지역 유세를 앞두고 "이 후보는 하나 된 대한민국의 꿈을 호소하고, 인천을 'K-경제'의 주역으로 도약시킬 비전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선거운동 열흘째를 맞이하는 오늘, 포용과 통합의 역사를 만들어 온 인천에서 분열과 대립의 시대를 넘어 하나 된 대한민국의 꿈을 호소하고, 인천을 'K-경제'의 주역으로 도약시킬 비전을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가장 먼저 오전 10시 50분, 유튜브 K-이니셔TV의 '달려라이브'가 진행된다"며 "버스 이동 시간도 국민과 호흡하는 시간으로 채우고자 하는 의지가 담겼다. 실시간 소통을 통해 유세 현장에서 만난 민심에 대해 대화를 나눌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어 "오후 1시에는 인천 남동구 구월로데오 광장에서 유세가 진행된다"며 "'어질고 인자한 강'이라는 이름 그대로 전국에서 모인 사람들과 포용하는 인천의 정신으로 국민 통합을 만들어 나가자고 간절히 호소한다"고 말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오후 3시와 5시에는 각각 부평역 북광장과 서구 롯데마트 청라점 앞에서 인천 시민을 만난다"며 "인천은 세계와 한국이 통하는 하늘길과 물길이 만나는 글로벌 관문 도시다. 이 후보는 인천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공항·항만·배후도시의 긴밀한 결합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물류와 바이오산업으로 세계를 주도하는 경제 강국을 만들 전략을 제시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오후 6시 30분 계양역 유세를 끝으로 일정이 종료된다"며 "이 후보는 계양구민들께 정치인 이재명을 다시 일으켜 준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하고 국민의 훌륭한 도구가 되어 주민들의 성원과 지지에 보답하겠다는 뜻을 밝힌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조 수석대변인은 "이 후보는 인천의 노후 산업단지를 스마트 그린 산업단지로 재정비하고 인천의 특성을 살린 항공산업 특화단지 조성과 국제기구 유치 등 발전 방안도 밝힐 예정"이라며 "인천은 대한민국이 세계로 뻗어나가고 세계가 대한민국을 만나는 소통과 접점의 도시"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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