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차관 "美 관세조치 등 글로벌 시장 불확실성 지속…국익 최우선 대응"

박성택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사진산업통상자원부
박성택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사진=산업통상자원부]
박성택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22일 "미국의 관세조치 등으로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며 "미국과 진행 중인 2차 기술 협의 등 대미 협의를 국익 최우선 관점에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수출동향 점검회의'를 열고 주요 품목별 수출 동향과 리스크를 점검했다. 이달 1~20일 수출은 1년 전보다 2.4% 줄어든 320억 달러를 기록했다.

반도체 수출은 이달 중순까지 HBM, DDR5 등 고부가 메모리 수요가 견조한 가운데 고정가격도 오름세를 나타내면서 견고한 플러스 흐름을 보이고 있다.

반면 승용차 수출은 미국의 관세 부과가 시작된 가운데 조지아 신공장 가동이 본격화 되면서 대미 수출이 급감해 지난달부터 마이너스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석유제품 수출도 국제제품가격이 연동되는 유가 하락세 영향으로 두 자릿수 감소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박 차관은 "수출활력을 유지하기 위해 관세대응 바우처, 무역금융 등 모든 가용한 정책수단을 집중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