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제주 방문 후 PK행…양산 집중 유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22일 제주와 경남 양산을 찾아 본격적인 지역 유세에 나섭니다. 이날 오전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중 처음으로 제주를 방문해 지역 유권자와의 소통에 나서며, 오후에는 경남 양산으로 이동해 집중 유세를 펼칠 예정입니다. 23일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 16주기 추도식 참석을 위해 김해 봉하마을을 찾습니다. 이 자리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과 만남이 이뤄질 가능성도 있어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앞서 이 후보는 19일부터 사흘간 서울과 경기 북부, 인천 등 수도권을 순회하며 유세를 이어왔고, 이번에는 부산·경남(PK) 지역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토트넘, 맨유 1-0 꺾고 유로파 우승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이 드디어 첫 메이저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토트넘은 22일 유로파리그 결승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1대 0으로 꺾고 17년 만에 트로피를 차지했습니다. 후반 교체로 투입된 손흥민은 주장 완장을 차고 뛰었고, 우승 세리머니에서 팀을 대표해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 손흥민은 “항상 꿈꿔왔던 순간이 현실이 됐다”며 “오늘만큼은 저도 토트넘의 레전드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힘든 시즌을 돌아보며 “선수들끼리 끝까지 똘똘 뭉쳤다”고 전했고, 한국 팬들에게는 “새벽까지 응원해줘서 감사하다. 한국인으로서 자랑스럽다”고 인사했습니다.©'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