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인 대회 개최...이상춘·서호권 대표이사 금탑산업훈장 

  • 23일 정부포상 92점 수여

서울 영등포구 소재 중소기업중앙회 전경 사진연합뉴스
서울 영등포구 소재 중소기업중앙회 전경 [사진=연합뉴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가 개최한 '2025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는 이상춘 에스씨엘 대표이사와 서호권 신도 대표이사가 금탑산업훈장의 영예를 안았다. 

23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대회에서는 대한민국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모범중소기업인, 모범근로자, 육성공로자, 우수단체에게 금탑산업훈장 등 총 92점의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이 대표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자동차 부품들을 국산화에 성공·양산해 수입대체에 기여하고 해외시장 개척에 힘썼다는 평이다. 또한 저소득 청소년·노인 등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장학재단 및 사단법인을 설립해 장학금과 의료비를 지원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도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 대표는 '냉간단조 공법'을 기반으로 한 자동차 부품산업에 집중해 끊임없는 투자와 연구개발을 통해 신기술 특허 11건을 취득하며 관련 부품을 국산화했다. 또한 상시 대응 가능한 메타버스 전시관 운영 및 탄소배출 저감공법 활용 등 세계시장 변화 트렌드에 적극 대응하며 한때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급감했던 매출액과 수출액을 고속으로 회복하는 등 국가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다가오는 대통령 선거 관련 중소기업중앙회를 비롯한 13개 중소기업단체가 공동으로 '대선후보자께 전하는 중소기업계 제언'을 양당 후보에게 전달한 바 있다"며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된 중소기업계 지원정책이 차기 정부에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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