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현, PGA 콘페리투어 녹스빌 오픈 공동 6위…연속 우승 불발

  • 최종 라운드에서 더블보기 범하는 등 흔들리며 연속 우승 불발

25일 김성현이 미국 테네시주 녹스빌 홀스턴 힐스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콘페리투어 녹스빌 오픈 3라운드에서 아이언샷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5일 김성현이 미국 테네시주 녹스빌 홀스턴 힐스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콘페리투어 녹스빌 오픈 3라운드에서 아이언샷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성현이 미국프로골프(PGA) 2부 콘페리투어 연속 우승에 도전했으나 실패했다.

김성현은 26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녹스빌 홀스턴 힐스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콘페리투어 녹스빌 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4개, 더블보기 한 개를 묶어 4오버파 75타를 쳤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69타를 기록한 김성현은 공동 6위로 대회를 마쳤다.

지난주 어드밴트헬스 챔피언십에서 콘페리투어 첫 우승을 거머쥔 김성현은 이번 대회 2라운드에서 코스 레코드 타이 기록인 10언더파 61타를 치는 등 좋은 샷 감각을 유지했다. 하지만 그는 3타차 선두로 나선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5개, 더블보기 한 개를 범하는 등 흔들렸고, 결국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아쉽게 놓쳤다.

함께 출전한 이승택은 최종합계 12언더파 272타로 공동 17위에 이름을 올렸다.

우승은 폰투스 니홀름(스웨덴)이 차지했다. 최종합계 19언더파 265타를 기록한 그는 조니 키퍼(미국)와 벌인 연장전에서 이글을 잡아내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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