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앤리서치] 이재명 45.9% 김문수 34.4% 이준석 11.3%

지난 20일 이재명사진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경기 고양 일산문화광장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서울 서초구 고속터미널역 인근 집중유세에서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광주 북구 전남대학교에서 진행된 학식먹자 이준석 행사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20일 이재명(사진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경기 고양 일산문화광장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서울 서초구 고속터미널역 인근 집중유세에서,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광주 북구 전남대학교에서 진행된 '학식먹자 이준석' 행사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다가오는 6·3 대선이 이재명·김문수·이준석 3자 대결로 치러질 경우, 각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이 각각 45.9%, 34.4%, 11.3%인 것으로 27일 조사됐다.

이는 동아일보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한 결과로 지난 24~25일까지 전국 1008명에게 전화면접 100% 방식으로 3자 구도를 가정해 “내일이 투표일이라면 누가 대통령이 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느냐”라고 질문에 응답한 수치다.

이재명 후보는 김 후보에 오차범위 밖으로 11.5% 앞섰으며, 이준석 후보는 11.3%를 기록했다. 김 후보와 이준석 후보가 단일화해 양자 구도로 치러질 경우, 이재명 후보는 김 후보와 양자 대결에서 50.0%를 나타내, 김 후보 41.6%보다 8.4%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재명 후보는 이준석 후보와 양자 대결에서 49.3%로 이준석 후보 34.9%에 14.4% 앞섰다. 이준석 후보로 단일화 시 김 후보 지지자의 62.5%는 이준석 후보에게 향했고, 이재명 후보로 가는 표는 4.1%에 그쳤다. 다만 33.4%는 ‘없음·잘 모름’을 선택했다.

단일화 찬반 질문엔 찬성(41.5%)과 반대(42.2%)로 엇비슷했다. 단일화 적합 후보로는 김 후보가 45.4%, 이준석 후보가 25.9%인 것으로 조사됐다. 대선이 일주일 남은 상황에서 지지 후보를 바꾸지 않을 거라는 응답은 86.9%였다. 바꿀 수도 있다는 응답자는 12.8%였다.

이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응답률은 10.8%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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