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약은 3개의 EPC(설계·조달·시공) 업체와 체결했으며, 220㎸급 초고압 케이블을 공급하게 된다. 이번 수주를 통해 LS에코에너지는 2030년까지 1조4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베트남 초고압 케이블 시장에서 본격적인 교두보를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프로젝트는 하노이 도심과 외곽 변전소를 연결하는 국가 송전망 구축 사업으로, 도시 지역 내 급증하는 전력 수요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추진된다.
베트남 정부는 현재 69GW인 발전 용량을 2030년까지 150GW 이상으로 확대하고, 총 1만6285㎞의 220㎸급 송전망을 신규로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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