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전일 급등 부담에 숨 고르는 韓 증시…코스피 2700선 약보합

사진아주경제DB
[사진=아주경제DB]
국내 증시가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에 하락 출발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3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7.99포인트(0.29%) 내린 2712.65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7.40포인트(0.27%) 내린 2713.24에 개장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887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49억원, 808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SK하이닉스(-1.18%), 삼성바이오로직스(-0.10%), LG에너지솔루션(-0.69%), 한화에어로스페이스(-1.52%), 현대차(-2.20%) 등은 하락세다. KB금융(0.58%), HD현대중공업(1.60%)만 상승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일 대비 2.95포인트(0.40%) 하락한 733.34에 거래 중이다. 지수는 1.03포인트(0.14%) 내린 735.26에 출발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603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01억원, 81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알테오젠(0.15%), 파마리서치(0.34%), 리가켐바이오(1.31%), 휴젤(1.53%), 에이비엘바이오(5.91%) 등은 오름세다. 에코프로비엠(-3.00%), HLB(-1.55%), 에코프로(-3.37%), 레인보우로보틱스(-1.30%) 등은 내림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기술적으로 단기 과열 신호가 나타나고 있고 전날 미국 증시도 하락한 점을 감안하면, 오늘은 전일 급등주를 중심으로 숨 고르기를 하며 6월 장을 준비하는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