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남도 함평군이 아동기 건강관리 능력 향상과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돕기 위한 ‘통합건강 체험부스’를 운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함평군은 지난 28일 함평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통합건강 체험 부스’를 열고, 다양한 건강 교육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흥미와 참여를 유도했다. 이 프로그램은 아동기의 올바른 건강관리 습관이 평생 건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체험 부스에서는 △흡연예방 금연주사위 만들기 △절주교육 △장애인 인식개선 OX퀴즈 △구강보건 교육 등 다양한 주제로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특히, 학생들이 손으로 직접 만드는 금연주사위와 OX퀴즈 형식의 절주 및 장애인 인식개선 활동은 높은 참여도를 얻었고, 학생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구강보건 교육에서는 치아 모형을 활용해 올바른 칫솔질 실습이 진행되어, 학생들이 실생활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제공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통합건강 체험부스를 통해 아이들이 건강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쉽고 즐겁게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함평군은 이번 체험 부스를 시작으로, 학생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돕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역 학교와 협력하여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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