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복지시설 개선하고 취약계층 지원, 노사 함께 나눔과 상생 실천

  • LX하우시스, 청소년 그룹홈 리모델링 앞장

  • 코오롱, 전 임직원 참가하는 봉사활동 전개

  • LG화학 임직원들은 초등학교 일일교사로

사진2LX하우시스 2025 그룹홈 주거환경 개선 지원
LX하우시스가 경기도 포천시 소재 그룹홈 '참나무 우리집' 주거환경을 개선한 모습. [사진=LX하우시스]

기업들이 가정의 달인 지난 5월 내내 아동복지시설 개선과 취약계층 지원하는 등 다양한 나눔·상생 활동을 전개해 호평을 받았다. 

5일 업계에 따르면 LX하우시스는 지난달 30일 올해 첫 '그룹홈(공동생활가정)' 주거환경 개선 지원 활동을 전개했다. 그룹홈은 보호가 필요한 아동·청소년이 안전하게 성장하고 추후 자립하도록 돕기 위해 아파트 또는 다가구주택에서 운영하는 소규모 아동보호시설이다. 현재 전국에서 약 500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LX하우시스는 지난해부터 노후화된 그룹홈 시설 개보수를 돕는 사회공헌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이번에 개보수가 완료된 경기도 포천시 소재 그룹홈 '참나무 우리집'은 현재 6명의 아동·청소년이 거주하고 있는 158㎡(48평) 규모의 단독주택이다. LX하우시스는 지난 4월부터 약 한 달에 걸쳐 창호·바닥재·벽지·중문·가구용보드 등을 지원해 대대적인 개보수 공사를 진행했다.

LX하우시스는 지난해 그룹홈 주거환경 개선 지원 활동을 시작한 이후 이번까지 세 곳의 그룹홈 시설 개보수 지원을 완료했다. 지난 2010년부터 인테리어 사업역량을 활용해 지역아동센터 및 청소년 보호시설의 환경을 개선하는 '행복한 공간 만들기'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서창희 코오롱사회봉사단 총단장왼쪽에서 세번째이 지난달 30일 과천시노인복지관 배식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코오롱그룹
서창희 코오롱사회봉사단 총단장(왼쪽에서 세번째)이 지난달 30일 과천시노인복지관 배식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코오롱그룹]

코오롱그룹은 지난달 19일부터 30일까지 집중 봉사주간 '드림 파트너스 위크'를 진행했다. 올해로 13년째를 맞이한 드림 파트너스 위크는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코오롱사회봉사단의 연중 4대 캠페인 중 하나다. 매년 5월 전국의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거∙생활환경 개선 등 지역사회 맞춤형 봉사활동을 펼친다.

올해는 코오롱 본사 소재지인 경기도 과천에서는 홀몸 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들의 주거환경 개선 활동과 배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구미∙김천∙천안 등 전국 사업장 임직원들은 인근 헬로 드림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아동 생활환경을 개선했다. 서울 마곡 코오롱원앤온리타워의 임직원들은 서울식물원에서 1사1공원 가꾸기에 나섰다.

코오롱 계열사 CEO들도 봉사활동에 발벗고 나서고 있다. 일례로 이규호 ㈜코오롱 전략부문 대표(부회장)는 27일 과천의 저소득 홀몸어르신 가정에 방문해 싱크대와 도배, 장판 등을 직접 교체했다. 
 
참고사진② 초등학교에서 교육봉사에 나선 LG화학 임직원 봉사단과 학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있다
초등학교에서 교육봉사에 나선 LG화학 임직원 봉사단과 학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화학]

LG화학 임직원들은 초등학교 일일교사로 나선다. 자발적으로 참여한 임직원 100여명은 올해 말까지 사업장 인근 초등학교를 찾아 자원순환 교육과 진로 상담 등 릴레이 재능 기부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임직원 교사들은 아이들과 함께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키링을 만들며 '자원순환과 기계적-화학적 재활용 기술'에 대한 지식을 나누고, 또 '강점으로 살아가기'를 주제로 학생들이 스스로의 강점을 찾는 진로 교육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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