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재원 전 의원이 제21대 대통련 선거가 마무리 된 후의 김문수 국민의힘 전 후보의 일상을 공개했다.
4일 김 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다시 일상으로 돌아간 열혈청년 김문수. 오늘 아침 집 근처 관악산에 올라 운동 중"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관악산에 오른 김 전 후보가 턱걸이를 하는 등 열혈 운동 중인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공개된 영상에는 김 후보의 수준급 실력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앞서 김 전 후보는 고용노동부 장관 당시 턱걸이 영상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또 그는 지난달 선거 유세 중 영남대학교에서 청년들을 만난 직접 턱걸이를 선보이기도 했다.
김 전 후보는 이번 대선에서 득표율 41.15%로, 49.42%를 얻은 이재명 대통령에게 패배했다. 자택에서 개표 상황을 지켜보던 김 전 후보는 개표가 80% 넘게 진행된 이날 오전 1시30분께 국민의힘 당사에 도착해 “국민의 선택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며 패배를 인정했다.
김 전 후보는 대선 패배 이후 별도의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으며 당분간 휴식을 취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당내 인사들은 그가 차기 총선 또는 당 지도부 선거에서 역할을 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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