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그리드산업협회 "이재명 대통령 취임 환영… '에너지 고속도로' 기대"

  • "국가 첨단산업 경쟁력 확보 기여"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취임선서식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20250604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취임선서식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2025.06.04[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한국해상그리드산업협회는 4일 이재명 대통령 취임 환영문을 통해 "앞으로 국가적 역량을 하나로 모아 경제 재도약과 국가 발전을 이끌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협회는 "현재 장거리 송전망의 적기 구축 없이는 반도체, 인공지능(AI) 등 국가 첨단산업의 경쟁력 저하가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이 대통령이 제시한 '에너지 고속도로' 계획이 조속히 이행돼 재생에너지 송전 인프라 부족 문제 해소와 국가 첨단산업의 경쟁력 확보에도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한국전력공사가 발표한 제11차 장기 송변전설비계획의 서해안 초고압직류송전(HVDC) 구축을 통해 서해·호남권 잉여 전력을 안정적으로 수용하고, 수도권 첨단 산업단지에 필요한 전력이 원활히 공급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전력 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에너지 고속도로와 서해안 HVDC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국가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해상그리드산업협회는 LS전선, 대한전선, 두산에너빌리티, 효성중공업, DS건설, LS마린솔루션 등 주요 해상풍력, 송변전 기자재 제조사와 해양 공사 전문 기업들을 회원사로 둔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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