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크라이나의 IT전문 매체 메자가 6일(현지시간) 전한 사연에 따르면 자신의 신분을 군인이라고 밝힌 한 이용자는 지난달 중순께 삼성전자 우크라이나 홈페이지의 제품 고객 리뷰란에 "포격을 당하던 도중에 큰 파편이 휴대전화를 직격했다. 파편이 액정화면을 뚫었지만, 티타늄 케이스에 막혔다"고 했다.
이어 "폰이 말 그대로 상처를 막아주는 갑옷이 됐다"면서 "안타까운 점은 3주밖에 사용하지 못했다는 점"이라고 덧붙였다.
현지의 삼성전자 고객지원 담당자는 이 게시글에 "고객님과 동지들의 헌신에 감사드린다"면서 "훼손된 스마트폰과 관련해서는 남겨주신 이메일로 피드백을 드리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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