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토스, 상생형 직장어린이집 설립 맞손

표근로복지공단
[표=근로복지공단]
근로복지공단이 토스와 함께 상생형 직장어린이집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9일 체결했다.

상생형 직장어린이집은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운영하거나, 대기업 또는 지자체가 부지나 비용을 지원해 인근 중소기업 근로자의 자녀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공동 직장어린이집이다. 직장어린이집 유형 중에서도 부모 만족도가 높은 편에 속한다.

공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생형 직장어린이집의 설치·운영을 위한 재정 지원은 물론, 관련 홍보, 상담 및 교육 업무도 맡기로 했다.

토스는 이번 협약에 따라 자사 계열사와 인근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직장어린이집을 올해 12월까지 설치하고, 수준 높은 보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근 공단은 중소기업 두 곳 이상이 함께 운영하는 어린이집 10개소를 공동직장어린이집 공모사업을 통해 상생형으로 승인하고, 긴급돌봄 지원 등 다양한 보육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한 바 있다.

박종길 이사장은 "상생형 직장어린이집은 중소기업 근로자의 육아 부담을 덜고, 일·가정 양립 문화 조성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 많은 기업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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