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프플러스 펨테크연구소가 10일 공개한 연구보고서 ‘이런게 갱년기인가요?’ 표지. [사진=한화손해보험]
우리나라 여성들이 갱년기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 건강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화손해보험 라이프플러스(LIFEPLUS) 펨테크연구소는 10일 여성 갱년기 관련 연구보고서 ‘이런게 갱년기인가요?’를 공개했다. 보고서는 갱년기를 앞둔 그룹과 갱년기를 경험한 그룹을 대상으로 진행한 인터뷰를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여성들은 갱년기 자체에 대한 심리적 저항감이 크고, 대부분 사전 준비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체적·정신적 증상을 겪으면서도 호르몬 치료 부작용에 대한 우려 등의 영향으로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지 않는 것으로 분석됐다.
갱년기와 만성질환 간 연관성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가 부족하다는 문제점도 지적됐다. 폐경 이후 여성들은 콜레스테롤 조절, 골밀도 유지 등 기능이 저하하고 체내 지방 분포 변화가 이뤄진다. 이는 심혈관·뇌혈관질환이나 당뇨 등 만성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펨테크연구소 관계자는 “갱년기를 ‘피하고 싶은 변화’가 아니라 ‘삶의 새로운 국면을 설계하는 출발점’으로 바라보는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화손해보험 라이프플러스(LIFEPLUS) 펨테크연구소는 10일 여성 갱년기 관련 연구보고서 ‘이런게 갱년기인가요?’를 공개했다. 보고서는 갱년기를 앞둔 그룹과 갱년기를 경험한 그룹을 대상으로 진행한 인터뷰를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여성들은 갱년기 자체에 대한 심리적 저항감이 크고, 대부분 사전 준비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체적·정신적 증상을 겪으면서도 호르몬 치료 부작용에 대한 우려 등의 영향으로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지 않는 것으로 분석됐다.
갱년기와 만성질환 간 연관성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가 부족하다는 문제점도 지적됐다. 폐경 이후 여성들은 콜레스테롤 조절, 골밀도 유지 등 기능이 저하하고 체내 지방 분포 변화가 이뤄진다. 이는 심혈관·뇌혈관질환이나 당뇨 등 만성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