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2025년 6월 1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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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약 3년 5개월 만에 2900선을 돌파했다. 이는 새 정부의 자본시장 개혁 기대, 원화 강세, 미·중 무역 협상 진전 등의 호재가 작용한 결과다. 시장에선 3000선 돌파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11일 기준 코스피는 1.23% 오른 2907.04로 마감했으며 코스닥도 1.96% 뛴 786.29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가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정부도 증시 부양에 나섰다. 이재명 대통령은 배당 촉진을 위한 세제 개편, 불공정 거래 근절 등을 약속했다. 특히 배당성향이 35% 이상인 상장사에 대해 '배당소득 분리과세'를 도입하는 소득세법 개정안이 소개되었다. 또한 시장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같은 제도 개혁도 예고했다. 이 대통령은 주식시장을 부동산에 버금가는 대체 투자 수단으로 키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코스피 상승은 단순한 수치 상승을 넘어 정부 정책과 글로벌 경제 흐름이 긍정적으로 맞물린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배당 확대와 세제 개편은 기업과 투자자 모두에게 유인 효과가 있어 시장 체질 개선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제도의 실질적 실행력과 공정성 강화가 동반되지 않는다면 단기 기대감에 그칠 수 있다. 정부가 말뿐 아닌 실질적 정책으로 신뢰를 회복하고 주식시장이 ‘합리적 투자처’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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