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인디아 여객기 참사 피한 인도 여성, 무슨 사연?

사진UPI·연합뉴스
[사진=UPI·연합뉴스]
12일(현지시간) 인도 서부 아메다바드 공항 인근에서 발생한 에어인디아 여객기 추락 사고로 최소 265명이 숨지고 한 명이 생존한 가운데, 교통체증으로 탑승 시간에 늦어 참사를 피하게 된 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인도인 여성 부미 차우한은 이날 인도 아메다바드의 사르다르 발라바이 파텔 국제 공항에서 런던행 에어인디아 AI171편 여객기에 탑승할 예정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교통체증 때문에 10분 늦게 도착해 참사를 피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차우한은 데일리메일을 통해  "소식을 듣고 큰 충격을 받았고 온몸이 떨리는 느낌이다. 지금까지 들려온 소식을 접하니 머리가 텅 비는 느낌이다"며 "단지 10분 차이로 비행기에 탑승하지 못했다. 운이 좋았다"고 했다.

한편 전날 오후 1시 38분께 인도 서부 구자라트주 아메다바드 사르다르 발라바이 파텔 국제공항 인근에서 영국 런던으로 향하던 에어인디아 AI171편 여객기가 이륙 직후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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