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동향면·상전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2단계 공모 선정

  • 문화·복지 중심 소프트웨어 사업 확장 추진

진안군청 전경사진진안군
진안군청 전경.[사진=진안군]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6년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에 동향면·상전면 기초생활거점조성 2단계 사업이 모두 선정되며, 총 40억원(지구별 2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14일 군에 따르면 전국 11개 지자체가 참여한 이번 공모에서 유일하게 2개 면이 동시에 선정됐다.

이번 2단계 사업은 1단계에서 조성한 ‘동향 다옴센터’와 ‘상전 365화합센터’등 거점시설(하드웨어)을 기반으로,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주민 맞춤형 문화·복지 프로그램 등 소프트웨어 중심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지역전문가 양성 교육, 찾아가는 문화복지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거점 중심의 서비스가 배후마을까지 확산되도록 하고, 이를 통해 지역공동체를 회복하고 농촌 생활의 질을 높이는 것이 핵심 목표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문화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인구감소로 인한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지속가능한 지역 활력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전춘성 군수는 “이번 공모 선정은 주민들의 관심과 열정이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공동체 회복과 지속 가능한 농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발
​​​​​​​진안군은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8건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적극적인 업무 추진으로 군민의 편의 증진과 공공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적극행정 사례를 발굴하고, 성과를 창출한 공무원을 격려하며 공직사회에 적극행정 문화를 정착시키고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최우수 사례로는 △진안 양수발전소 유치 동력 확보 및 주민 수용성 제고에 기여한 이종경 팀장(농촌활력과) △진안군 지질자원을 활용한 사업추진으로 예산을 적극 확보하고 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전지민 주무관(관광과)이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문화관광과의 박진섭 팀장과 김현우 주무관(지역자율형 생활체육 및 신나는 주말체육 지원 사업) △가족행복과의 김주은 주무관(드림스타트 신규 아동 발굴 및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민원봉사과의 이춘명 주무관(특정 빈집 철거를 통한 주민생활 환경 개선)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밖에 장려상에는 △농업정책과의 이승은·이미현 주무관(논 타작물 생산장려금 지원 작물 확대) △사회복지과의 이선화 팀장, 권윤희 주무관(경로당 단체보험 가입 및 입식 식탁·의자 지원사업) △환경과의 김민정 주무관(기후위기 취약계층 지역 지원)이 이름을 올렸다.

군은 선정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 대해 등급에 따라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급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