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켈레 에밀리아노 풀리아 주지사와 피렐리의 마르코 트론케티 프로베라 부회장
이탈리아 풀리아 주정부와 피렐리가 지역 내 도로망의 실시간 현황 및 상태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피렐리의 사이버 타이어에 내장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수집 및 처리한 타이어 기반 데이터와 차량에 장착된 유니버스(Univrses)의 카메라를 통해 수집된 시각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는 세계 최초의 도로 모니터링 시스템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협약은 바리에 위치한 풀리아 주정부 청사에서 미켈레 에밀리아노 풀리아 주지사와 피렐리의 마르코 트론케티 프로베라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됐다.
피렐리의 사이버 타이어 시스템은 트레드 내부에 장착된 센서를 통해 노면의 거칠기나 불균형 등 도로 표면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혁신적인 알고리즘으로 분석한다. 유니버스 기술은 차량에 설치된 카메라를 활용해 도로와 수평·수직 표지판을 시각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풀리아 주정부와의 이번 시범사업에서 피렐리는 사이버 타이어의 기능에 유니버스의 시각 센서를 결합하여 도로 유지보수를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독창적 통합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도로 안전성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풀리아 주정부의 사이버 서비스 차량에는 해당 통합 시스템이 탑재되어 주행 중 수집된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전송하게 되며, 전송된 데이터는 가공을 거쳐 디지털 대시보드를 통해 시각화된다. 시범 기간 동안 수집된 모든 정보는 주정부가 열람할 수 있다. 이번 시범사업에 투입되는 차량은 장기 렌터카 및 차량 관리 전문업체인 아이벤스(Ayvens)가 공급하며, 첫 차량은 2025년 7월부터 공식 운행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 외에도 피렐리는 이탈리아 고속도로공사 그룹(Gruppo Autostrade per l’Italia)의 무브온(Movyon)과의 협력을 통해 고속도로 인프라를 모니터링하는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번 협약은 피렐리의 연구개발 활동에 있어 풀리아 지역에서의 역할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피렐리는 2022년 바리에 디지털 혁신에 특화된 소프트웨어 허브인 디지털 솔루션 센터(DSC)를 설립했으며, 이는 공공·민간 협력의 대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바리대학교와 바리 공과대학을 중심으로 학계의 적극적인 참여도 이루어지고 있으며, 피렐리는 이들 기관과 함께 스마트 제조 시스템을 통한 공정 최적화, 타이어 설계 전 과정의 디지털화 및 인공지능 기술 적용 등 다양한 혁신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미켈레 에밀리아노 풀리아 주지사는 “풀리아 주정부는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항상 미래지향적인 태도로 임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도 그 일환이라고 할 수 있다”라며 “기술은 생명을 구할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우리 도로 상태를 측정하는 일종의 온도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혁신적이고 고도화된 기술로 지속적인 발전을 추진하고 있는 세계적인 타이어 제조사 피렐리의 노하우가 결합된 이번 협약은 주정부의 비용 부담 없이 이루어졌으며, 유의미한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풀리아는 항상 기술 혁신이 제공하는 발전과 복지의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노력해왔다. 2022년 바리에 출범한 디지털 솔루션 센터 역시 학계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역 청년들의 역량이 더해진 사례다. 앞으로도 피렐리와 함께 풀리아의 도로 안전을 위해 함께 걸어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마르코 트론케티 프로베라 피렐리 부회장은 “이번 협약과 시범사업은 풀리아 주정부와 수년간 함께 이어온 연구 및 혁신 과정에서 또 하나의 중요한 진전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기관, 학계, 지역 파트너들의 아낌없는 지원 덕분에 풀리아는 피렐리에게 있어 디지털 분야에서 세계 여러 연구 및 실험 센터들과 완벽하게 통합된 국제적 전문 역량의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사이버 타이어는 커넥티드 및 지속가능한 미래형 모빌리티 개발을 위한 피렐리의 핵심 첨단 기술 중 하나로, 혁신적인 이번 사업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라며 “이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시스템은 차량 제어 시스템과 노면 간 연결을 가능하게 할 뿐 아니라 인프라 상태를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지금까지의 성과와 주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현재 일부 기업 내부 사안들이 마무리되는 대로 이 지역에 대한 추가 투자도 검토 중에 있다”라며 “풀리아와 피렐리의 협력은 앞으로 더욱 견고해질 것이며, 풀리아와 이탈리아 남부는 고부가가치 타이어 분야에서 세계적 선두주자인 피렐리가 주도하는 기술 혁신의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사업은 피렐리의 사이버 타이어에 내장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수집 및 처리한 타이어 기반 데이터와 차량에 장착된 유니버스(Univrses)의 카메라를 통해 수집된 시각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는 세계 최초의 도로 모니터링 시스템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협약은 바리에 위치한 풀리아 주정부 청사에서 미켈레 에밀리아노 풀리아 주지사와 피렐리의 마르코 트론케티 프로베라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됐다.
피렐리의 사이버 타이어 시스템은 트레드 내부에 장착된 센서를 통해 노면의 거칠기나 불균형 등 도로 표면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혁신적인 알고리즘으로 분석한다. 유니버스 기술은 차량에 설치된 카메라를 활용해 도로와 수평·수직 표지판을 시각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풀리아 주정부와의 이번 시범사업에서 피렐리는 사이버 타이어의 기능에 유니버스의 시각 센서를 결합하여 도로 유지보수를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독창적 통합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도로 안전성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 외에도 피렐리는 이탈리아 고속도로공사 그룹(Gruppo Autostrade per l’Italia)의 무브온(Movyon)과의 협력을 통해 고속도로 인프라를 모니터링하는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번 협약은 피렐리의 연구개발 활동에 있어 풀리아 지역에서의 역할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피렐리는 2022년 바리에 디지털 혁신에 특화된 소프트웨어 허브인 디지털 솔루션 센터(DSC)를 설립했으며, 이는 공공·민간 협력의 대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바리대학교와 바리 공과대학을 중심으로 학계의 적극적인 참여도 이루어지고 있으며, 피렐리는 이들 기관과 함께 스마트 제조 시스템을 통한 공정 최적화, 타이어 설계 전 과정의 디지털화 및 인공지능 기술 적용 등 다양한 혁신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미켈레 에밀리아노 풀리아 주지사는 “풀리아 주정부는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항상 미래지향적인 태도로 임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도 그 일환이라고 할 수 있다”라며 “기술은 생명을 구할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우리 도로 상태를 측정하는 일종의 온도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혁신적이고 고도화된 기술로 지속적인 발전을 추진하고 있는 세계적인 타이어 제조사 피렐리의 노하우가 결합된 이번 협약은 주정부의 비용 부담 없이 이루어졌으며, 유의미한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풀리아는 항상 기술 혁신이 제공하는 발전과 복지의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노력해왔다. 2022년 바리에 출범한 디지털 솔루션 센터 역시 학계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역 청년들의 역량이 더해진 사례다. 앞으로도 피렐리와 함께 풀리아의 도로 안전을 위해 함께 걸어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마르코 트론케티 프로베라 피렐리 부회장은 “이번 협약과 시범사업은 풀리아 주정부와 수년간 함께 이어온 연구 및 혁신 과정에서 또 하나의 중요한 진전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기관, 학계, 지역 파트너들의 아낌없는 지원 덕분에 풀리아는 피렐리에게 있어 디지털 분야에서 세계 여러 연구 및 실험 센터들과 완벽하게 통합된 국제적 전문 역량의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사이버 타이어는 커넥티드 및 지속가능한 미래형 모빌리티 개발을 위한 피렐리의 핵심 첨단 기술 중 하나로, 혁신적인 이번 사업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라며 “이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시스템은 차량 제어 시스템과 노면 간 연결을 가능하게 할 뿐 아니라 인프라 상태를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지금까지의 성과와 주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현재 일부 기업 내부 사안들이 마무리되는 대로 이 지역에 대한 추가 투자도 검토 중에 있다”라며 “풀리아와 피렐리의 협력은 앞으로 더욱 견고해질 것이며, 풀리아와 이탈리아 남부는 고부가가치 타이어 분야에서 세계적 선두주자인 피렐리가 주도하는 기술 혁신의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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