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유성엽 전 의원의 별세에 "오랜 동지의 부고에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삼가 고(故) 유성엽 전 의원님의 명복을 빈다"며 "공직자이자 행정가, 정치가로서 일생을 지역과 나라를 위해 헌신하셨던 유 전 의원님의 별세 소식에 깊은 슬픔과 애도를 표한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그러면서 "마지막 순간까지도 나라의 미래를 위하셨던 고인의 헌신과 열정은 우리 모두의 가슴 속에 영원히 살아 숨 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가족 여러분께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다시 한번 삼가 고인의 안식과 영면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제18대부터 제20대까지 전북에서 내리 3선을 지낸 유 전 의원은 대선 선거운동 기간인 지난달 말 진안군에서 유세 활동을 벌이던 중 쓰러져 전주시 대자인병원에서 입원 생활을 해오다 이날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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