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측 "특검 출범 직후 체포영장 청구 부당해"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 2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우두머리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사건 8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 2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우두머리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사건 8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 법률대리인단이 24일 “특별검사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체포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윤 전 대통령 법률대리인단은 이날 입장문으로 “윤 전 대통령은 이 사건이 경찰에서 특검으로 이관될 것이라고 해서 특검 발족 후 일정 조율을 거쳐 조사에 응할 계획이었으나 특검은 윤 전 대통령에 대해 단 한 차례도 출석요구나 소환통지를 하지 않고 기습적인 체포영장 청구를 한 상황이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법률대리인단은 특검이 출범 직후 곧바로 체포영장을 청구한 것은 부당하다는 점과 향후 정당한 절차에 따른 특검의 요청에 따라 ‘소환에 적극 응하겠다’는 윤 전 대통령의 입장을 명확히 밝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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