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슈퍼마켓 GS더프레시는 25일 전통주 전문 브랜드 압구정막걸리와 가수 김재중이 협업한 막걸리 '류'를 단독 출시했다고 밝혔다.
류는 100% 국내산 햅쌀(경기미)을 원료로 쓰고, 다섯 번 발효해 만든 전통주다. 도수는 6도로 묵직하면서도 깔끔한 풍미, 부드러운 목 넘김을 자랑한다. 고급스러운 병 디자인도 특징이다.
류 막걸리는 젊은 세대에게 트렌디하고 차별화한 상품으로 인식되고, 방송으로 보여준 김재중의 성실한 모습으로 중장년층 관심도 끌어낼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직접 기획과 개발에 참여한 김재중은 "우리나라 전통주를 국내는 물론 해외에도 널리 알리고 싶다는 마음으로 함께했다"고 말했다.
GS더프레시는 다양한 이색 제품을 선보이며 전통주에 대한 관심과 대중화를 함께 끌어내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엔 '이균 막걸리'(참외미나리주)을 내놓기도 했다.
전재혁 GS리테일 주류팀 상품기획자(MD)는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와 협업을 통해 전통주 시장을 더욱 활기차게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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