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 "조속한 인허가 통해 지역경제 성장 적극 뒷받침할 것"

위례 포스코 글로벌센터 건립 위한 행정절차 착수

축구장 2.5배 규모로 교육연구 업무기능 갖춰

향후 10년간 16조원 경제 파급 효과와 지역 활성화 기대

신상진 성남시장.[사진=성남시]

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이 2일 위례 포스코 글로벌센터 건립과 관련, "조속한 인허가 절차를 통해 위례지구 4차 산업 클러스터의 성공적인 조성과 일자리 창출, 지역 경제 성장을 적극 뒷받침하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이날 신 시장은 "위례지구 4차 산업 클러스터의 핵심 부지에 ‘포스코 글로벌센터(가칭)’ 건립을 위한 행정절차에 본격 착수했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해당 센터는 위례택지개발지구 내 도시지원시설 용지 4만 9308㎡ 부지에 조성되고, 지하 5층·지상 12층 규모로 교육연구·업무 기능을 갖출 예정이라고 신 시장은 귀띔했다.
 
특히, 건물이 건축면적 1만7916㎡로 축구장의 2.5배 규모라는 점이 시선을 끈다. 또 연면적은 25만2270㎡로, 대지 형상에 순응하는 유선형 조형미를 반영해 설계됐다는 게 특징아다.

 

[사진=성남시]

신 시장은 최근 포스코홀딩스로부터 건축허가 신청을 접수한 상황으로 관계기관 협의와 경기도 사전승인을 거쳐 올해 안에 인허가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오는 2029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포스코홀딩스 계열사 연구·지원 인력이 입주해 포스코의 첨단기술 전진기지로 활용될 전망이다.
 
신 시장은 센터 완공 시 생산, 부가가치 창출, 고용, 지방세 수입 등에서 향후 10년간 약 16조 원의 경제 효과가 기대된다는 점에서 주목하고 있는 상태다.
 
한편 신 시장은 앞으로도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계속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