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2일 응급의료지원계획 수립과 관련, “이번 계획을 통해 누구나 위급한 상황에서 적절한 조치를 받을 수 있는 응급의료 안전망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날 최 시장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2025년 응급의료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응급상황 속 신속·체계적인 의료 제공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할 수 있는 체계적인 대응 기반 마련에 나선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번 계획은 ‘안양시 응급의료 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수립됐으며, 보건복지부의 응급의료기본계획과 경기도 응급의료시행계획을 반영한 안양시 최초 연차 계획으로 이후 매년 수립·시행하게 된다는 게 최 시장의 설명이다.
2025년 안양시 응급의료지원계획은 대시민 응급의료 교육홍보,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확대 및 응급의료 인프라 확충, 응급의료정보통신체계 구축, 응급의료 지원을 위한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 등에 주안점을 뒀다고 최 시장은 귀띔했다.
특히, 시민 안전을 위한 부서 간 긴밀한 소통과 협업을 통해 시민 안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 내 응급의료기관, 소방서, 경찰서 등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응급의료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안전망을 구축했다.
한편 최 시장은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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