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존디어 클래식은 3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TPC 디어런(파71)에서 열린다.
세계 톱 랭커들은 이번 대회에 불참한다. 오는 13일부터 열리는 스코틀랜드 제네시스 스코틀랜드오픈, 20일부터 펼쳐지는 올해 마지막 메이저대회 디오픈을 대비해 체력 관리에 나섰다.
이번 대회 출전 명단에서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선수는 벤 그리핀(미국·17위)이다.
다만 임성재의 최근 성적은 좋지 않다. 최근 5개 대회 최고 성적이 공동 16위다. 컷 탈락도 두 차례나 기록했다. 지난주 로켓 클래식은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불참했다.

페덱스컵 랭킹 45위 김시우는 올 시즌 두 차례 톱10에 올랐다. 그런데 최근 흐름은 주춤하는 모양새다. 지난달 US오픈 공동 42위,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기권, 로켓 클래식 84위 등에 머물렀다.
페덱스컵 랭킹 90위 김주형은 올 시즌 18개 대회에 출전해 6차례 컷 탈락했다. 지난 2월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서 기록한 공동 7위가 올 시즌 유일한 톱10 성과다. 로켓 클래식에서도 컷 탈락의 쓴잔을 마셨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PGA 투어 데뷔 첫 우승을 거머쥔 '디펜딩 챔피언' 데이비스 톰프슨(미국)은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로켓 클래식에서 5차 연장 끝에 생애 첫 투어 우승을 맛본 올드리치 포트기터(남아프리카공화국)는 2주 연속 정상에 도전한다.
2004년생인 포트기터는 현재 드라이버 평균 비거리 326.6야드로 PGA 투어 현역 선수 중 1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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