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김시우·김주형, PGA 존디어 클래식서 반등 노린다

  • 톱 랭커들 대거 불참…한국 선수들 우승 기회

  • 데이비스 톰프슨, 타이틀 방어 노력

임성재는 3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TPC 디어런파71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존디어 클래식에 출전한다 사진연합뉴스
임성재는 3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TPC 디어런(파71)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존디어 클래식에 출전한다. [사진=연합뉴스]
동반 부진에 빠진 임성재, 김시우, 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존디어 클래식(총상금 840만 달러)에서 반등을 노린다. 톱 랭커들이 대거 불참하는 대회인 만큼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존디어 클래식은 3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TPC 디어런(파71)에서 열린다.

세계 톱 랭커들은 이번 대회에 불참한다. 오는 13일부터 열리는 스코틀랜드 제네시스 스코틀랜드오픈, 20일부터 펼쳐지는 올해 마지막 메이저대회 디오픈을 대비해 체력 관리에 나섰다.

이번 대회 출전 명단에서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선수는 벤 그리핀(미국·17위)이다.

그다음으로 임성재(25위)가 높다. 페덱스컵 랭킹에서도 그리핀(6위) 다음이 임성재(24위)다. 우승을 노릴 기회인 셈이다.

다만 임성재의 최근 성적은 좋지 않다. 최근 5개 대회 최고 성적이 공동 16위다. 컷 탈락도 두 차례나 기록했다. 지난주 로켓 클래식은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불참했다. 
 
김시우가 21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턴 헤드 아일랜드의 하버타운 골프 링크스파71에서 열린 2025 PGA 투어 시그니처 RBC 헤리티지총상금 200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플레이 중이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김시우가 21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턴 헤드 아일랜드의 하버타운 골프 링크스(파71)에서 열린 2025 PGA 투어 시그니처 RBC 헤리티지(총상금 200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플레이 중이다. [사진=연합뉴스·로이터]
김시우와 김주형도 분위기 전환이 필요하다.

페덱스컵 랭킹 45위 김시우는 올 시즌 두 차례 톱10에 올랐다. 그런데 최근 흐름은 주춤하는 모양새다. 지난달 US오픈 공동 42위,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기권, 로켓 클래식 84위 등에 머물렀다.

페덱스컵 랭킹 90위 김주형은 올 시즌 18개 대회에 출전해 6차례 컷 탈락했다. 지난 2월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서 기록한 공동 7위가 올 시즌 유일한 톱10 성과다. 로켓 클래식에서도 컷 탈락의 쓴잔을 마셨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PGA 투어 데뷔 첫 우승을 거머쥔 '디펜딩 챔피언' 데이비스 톰프슨(미국)은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로켓 클래식에서 5차 연장 끝에 생애 첫 투어 우승을 맛본 올드리치 포트기터(남아프리카공화국)는 2주 연속 정상에 도전한다.

2004년생인 포트기터는 현재 드라이버 평균 비거리 326.6야드로 PGA 투어 현역 선수 중 1위를 달리고 있다.
 
임성재는 3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TPC 디어런파71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존디어 클래식에 출전한다 사진연합뉴스·로이터
임성재는 3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TPC 디어런(파71)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존디어 클래식에 출전한다. [사진=연합뉴스·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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