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證 "산일전기, 美 수출 호조로 2분기 최대 실적 전망… 목표가↑"

사진산일전기
[사진=산일전기]

유안타증권은 4일 산일전기에 대해 미국 수출 증가와 제품 믹스 개선 효과로 2분기 최대 실적을 다시 경신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7500원에서 10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손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예상 매출은 1184억원, 영업이익은 440억원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 될 것"이라며 "고마진 지상 변압기 비중 확대, 원가 절감, 수주 증가 등이 수익성 개선을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5월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81% 증가해 사상 최대치를 경신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특히 미국향 매출 비중이 약 70%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1분기 신규 수주는 16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고, 수주잔고도 4597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 중이다.

2025년 예상 매출은 4676억원, 영업이익은 1738억원, 지배주주순이익은 1430억원이다. 2026년에는 지배주주순이익이 1560억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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