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미국발 훈풍에 상법 개정 기대감까지…코스피 3100선 상승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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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미국발 훈풍과 상법 개정안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4일 국내 증시가 상승 출발했다. 코스피는 강보합권에서, 코스닥은 약보합 흐름을 보이고 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13포인트(0.07%) 오른 3118.40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6.01포인트(0.19%) 오른 3122.28에 개장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1455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76억원, 709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1.25%), SK하이닉스(0.72%), SK바이오로직스(0.77%), KB금융(0.94%), 네이버(0.79%) 등은 오름세다. LG에너지솔루션(-1.73%)은 내림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일 대비 1.19포인트(0.15%) 내린 792.14에 거래 중이다. 지수는 0.68포인트(0.09%) 내린 792.65에 출발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994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74억원, 299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알테오젠(-1.01%), 에코프로비엠(-2.82%), 에코프로(-2.49%), 리가켐바이오(-1.56%) 등은 하락세다. HLB(0.20%), 레인보우로보틱스(1.45%), 파마리서치(3.50%) 등은 상승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미국의 고용지표 호조와 감세안 통과 등 미국발 훈풍, 상법 개정안 모멘텀 지속 등의 영향으로 상승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며 "장중에는 전일 급등 업종과 낙폭 과대 업종 간 순환매 흐름이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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