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호선 화재났대"
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서울 지하철 5호선에 화재가 일어났다는 글이 올라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께 지하철 5호선 5094 열차에서 "지금 열차에 화재가 발생했다. 손수건이나 옷으로 입과 코를 막고 신속하게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달라"는 녹음 방송이 연달아 나왔다. 알고 보니 이 방송은 노후화 된 방송 장치 오류로 일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방송으로 열차 내부 큰 혼란은 없었으나, 지난 5월31일 5호선 지하철 방화 사건으로 트라우마를 겪은 시민들은 가슴을 쓸어 내려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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