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이 24일 "전기차 충전시설 증가와 함께 화재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고 속마음을 내비쳤다.
이날 신 시장은 "올해 사업비 5000만 원을 들여 '전기차 충전구역 화재예방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신 시장이 전기차 보급 확대에 발맞춰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선제적 화재 예방 정책을 본격 추진하기로 한 것이다.
지원 대상은 근린생활시설과 문화·집회시설, 판매시설, 의료시설, 교육시설, 주차타워 등 시민 이용이 많은 공중이용시설이다.
지원 품목은 △열화상카메라 △불꽃감지센서 등 24시간 화재감시·경보설비와 물막이판 △상방향 직수장치 등 공인기관 시험성적서를 갖춘 전기차 화재 대응 소화설비다.
신 시장은 전기차 충전시설 확대에 따라, 높아지는 시민들의 안전 요구에 적극 대응하고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업을 지속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최근 전기차 보급이 빠르게 늘어나면서 충전시설 화재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도 커지는 만큼, 화재를 조기에 감지하고 초기 진압할 수 있는 안전 인프라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실제, 성남지역 전기차 충전시설은 2024년 8235기에서 지난해 9539기, 올해 1만225기로 지속 증가했으며, 전기차 등록대수도 같은 기간 1만1878대에서 1만5062대를 거쳐 올해 1만7553대로 늘어나 전체 등록차량의 4.9%를 차지하고 있다.
신 시장은 시민 안전은 사후 대응보다 예방이 중요하다는 시정 철학 아래 생활밀착형 안전정책을 지속 확대하고 있는 데 이번 사업 역시 전기차 시대에 맞춘 선제적 안전관리 체계 구축의 일환이라는 평가다.
이번 사업 소식이 알려지자 시민들은 "전기차 보급 확대만큼 안전대책도 함께 마련돼야 한다", "화재는 예방이 가장 중요한 만큼 시의 지원이 시기적절하다", "충전시설을 이용할 때 막연한 불안감이 있었는데 안전설비가 확대되면 안심이 된다"는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지역에서는 "전기차 이용자가 빠르게 늘어나는 상황에서 안전 인프라를 미리 갖추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행정", "신 시장의 예방 중심 안전행정이 시민들의 생활 안전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한편 신상진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화재 예방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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