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산 무안군수, 민선8기 3주년 맞아 농공단지 기업과 소통 강화

  • "현장 목소리 행정에 반영…기업이 체감하는 지원에 집중"

무안군이 민선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4일 삼향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에서 농공단지 입주기업협의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김옥현 기자
무안군이 민선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4일 삼향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에서 농공단지 입주기업협의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김옥현 기자]


“기업이 살아야 지역경제가 산다.”

김산 무안군수가 민선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지역경제의 주축인 농공단지 입주기업들과 직접 머리를 맞대고,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무안군은  4일 오후 2시 삼향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 강당에서 ‘농공단지 입주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김산 군수가 직접 주재하며, 각 단지별 기업 대표 및 군 관계자 등 총 16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일선 기업들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과 제도적 개선 요청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일로농공단지는 공공근로 추가 지원과 태풍 대비 수목 관리의 필요성을,

○삼향농공단지는 지역 생산품 구매 확대 및 관련 지원사업 강화를,

○청계농공단지는 시설 유지관리 예산 확대를 각각 건의했다.

○청계2농공단지는 외국인 근로자 비자 문제와 관련해 법무부 사회통합 프로그램의 연계를 제안했고,

○몽탄특화농공단지의 에코솔트㈜는 식품산업기업 대상의 지원 확대와 겨울철 제설작업를 요청했다.

김산 군수는 “민선8기 3년 동안 기업현장의 목소리를 가장 중요한 행정의 나침반으로 삼아왔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나온 의견들 중 실현 가능한 사안은 즉시 반영하고, 제도적 개선이 필요한 과제는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농공단지는 무안의 산업 기반을 떠받치는 중심축”이라며, “앞으로도 행정의 중심을 기업과의 소통에 두고, 군이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지역경제과 조정규 팀장은 “김산 군수의 강한 의지에 따라 현장 중심의 기업 지원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무안군에는 현재 일로, 삼향, 청계, 청계2, 몽탄 등 5개의 농공단지가 조성돼 있으며, 총 141개 기업이 입주해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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