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국무총리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국회를 향해 “(이재명) 정부를 대표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경제위기 극복과 민생 회복에 큰 뜻을 모아 주신 덕분에,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이 신속하게 국회를 통과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적었다.
그는 “지금은 당면한 위기 극복과 민생 회복에 전력을 다해야 할 때다”며 “정부는 어렵고 절박한 상황에 놓여 있는 국민 여러분께 하루빨리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오늘 국회에서 의결해 주신 추경을 신속하게 집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 국민에 최대 55만 원을 지급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을 빠르게 시행해 어려운 내수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겠다”며 “경기 활성화를 위한 투자 촉진 예산은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아울러 “재정의 정상화를 위해 10조 3000억 원의 세입 경정을 반영한 만큼, 재정의 투명성과 책임성 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정부는 의원들께서 증액해 주신 0~2세 영유아 보육료 지원 사업, 발달장애인 주간 활동 서비스 지원 사업 등에 대해 그 취지에 유념하며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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