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는 이날 오전 판다월드에서 주키퍼 강철원·송영관과 사전 초청된 고객들이 함께 쌍둥이 판다의 생일잔치를 열었다고 밝혔다.
주키퍼들은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를 위해 대나무 케이크를 만들고, 얼음바위, 대나무 장난감 등 다양한 놀잇감을 선물했다.
이날 에버랜드 솜사탕 모바일앱을 통해 초청된 팬 40여 명이 생일잔치에 함께 참여했다.
특히 이번 생일은 모녀가 함께 보내는 마지막 생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보통 판다는 생후 1년 반~2년이 지나면 어미와 독립하는 특성이 있다. 이에 따라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도 곧 엄마 곁을 떠날 예정이다.
강철원 주키퍼는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를 건강하게 길러준 육아만랩 엄마 아이바오에게 고맙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 어른 판다로 더욱 성장하기 위한 쌍둥이들의 홀로서기 도전이 시작될 예정이니 많은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에버랜드 판다들 [사진=에버랜드]](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07/07/20250707085441476143.jpg)
판다 테마 갤러리 ‘바오하우스’에서는 오는 28일까지, 생일 날짜를 맞히는 타이머 이벤트가 진행된다. 참여자에게는 스페셜 배지가 제공된다.
판다월드 상품점에서는 8월 1일까지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주키퍼 생일 메시지가 담긴 포토카드와 바오패밀리 에코백 등을 증정한다.
정동희 주토피아팀장은 “루이바오, 후이바오가 두 번째 생일을 맞을 때까지 항상 응원해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모든 판다 가족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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