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7월 첫선을 보인 플래닛은 수출 규모에 따른 성장단계별 맞춤 지원을 통해 국내 강소기업이 글로벌 우량 수출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성장 발판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플래닛 회원사에는 △수출신용보증 특별한도 최대 100억원 △보험·보증료 최대 90% 할인 △국외기업 신용조사 30건 무료 제공 △기업 수요에 따른 맞춤형 컨설팅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올해 선발될 회원사는 20개사 내외이며,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 총 회원사 수는 100개사 이내로 유지할 계획이다.
한편 무보는 현재까지 플래닛 회원사 41개사 대상 △수출자금 763억원 △수출대금 미회수 위험을 담보하는 단기수출보험 6257억원 △보험·보증료 할인 7억원 등 총 7000억원에 달하는 지원을 해왔다.
특히 수출자금 지원 시 보증비율을 100%로 상향하고, 3년간 보증한도 무감액 연장, 연대보증 입보 면제 등의 파격적인 우대혜택을 제공해왔다.
아울러, 사업장 정기 방문과 회원사별 전담 직원 지정 등 플래닛 회원사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수요 맞춤형 지원방안을 추가로 발굴해 우대 혜택의 범위를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장영진 무보 사장은 "수출실적이 미미한 기업도 성장 의지와 잠재력이 있다면 발굴해 육성하는 것이 '수출성장 플래닛(Plan it!)' 프로그램의 취지"라며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우리 기업들이 통상 위기를 극복하고 글로벌 우량 수출기업으로 도약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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