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아이 키우기 좋은 고장 '육아토피아' 조성

  • 임신·출산 환경 조성, 의료비 확대 지원

  • 35세이상 산모 의료비 지원, 난임부부 시술비 확대 지원 등 다양한 지원책 마련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고장을 지향하는 청도군보건소 전경 사진청도군
청도군 보건소 전경. [사진=청도군]
 
경북 청도군은 미래 발전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되는 인구 감소, 저출생 문제를 정면 돌파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지원 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청도군은 저출생 문제 극복 및 안전한 임신·출산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1일부터 35세 이상 산모 의료비 지원과 난임 부부 시술 비를 확대 지원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35세 이상 의료비 지원은 고령 임산부의 산 전 관리와 안전한 출산을 돕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며, 분만 예정일 기준 35세 이상 산모들에게 외래 진료 및 검사 비를 임신 회 당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한다.
 
난임 부부 시술 비 확대 지원은 난임 가정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심리적 안정 지원을 위한 사업으로, 1~20회로 제한해 지원하던 여성 난임시술 지원 횟수를 무제한으로 확대해 회 당 최대 15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남성 난임 진단 자에게도 1~3회까지 회 당 최대 100만원까지 신규로 지원한다.

아울러 청도군은 △임신 사전 건강관리지원 △영구 불임 예상 생식 세포(난자·정자) 동결 보존지원 △냉동난자 보조생식술지원 △산후조리비지원 △임신 축하용품 및 출산 축하 박스 제공 △출산·육아용품 무료 대여 등 다양한 지원 사업 추진으로 임신·출산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임신·출산 의료비 확대 지원으로 산모와 태아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임신 전부터 출산 후까지 다양한 지원 서비스 시행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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