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첫 서울 전역에 폭염 경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7일 오전 10시를 기점으로 서울 전역에 폭염 경보를 발효했다. 폭염 경보란 최고 체감온도 35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이번 폭염 경보는 '사상 최악의 더위'로 불렸던 지난해(7월 25일)보다 18일이나 이르다.
한편, 이날 오후 2시에도 기상청은 서울에 폭염 경보를 유지했다. 서울을 제외하고 경기도(부천, 김포 제외), 강원도(영월, 정선평지, 횡성, 원주, 화천, 홍천평지, 춘천, 양구평지), 충청남도(천안, 공주, 아산, 논산, 금산, 부여, 청양, 예산, 당진, 홍성, 계룡), 충청북도, 전라남도(나주, 담양, 곡성, 구례, 장성, 화순, 고흥, 보성, 여수, 광양, 순천, 장흥, 강진, 해남, 완도, 영암, 무안, 함평, 영광), 전북자치도(부안, 김제, 완주, 임실, 순창, 정읍, 전주, 남원), 경상북도(문경, 영양평지, 울진평지, 경북북동산지 제외), 경상남도(통영, 거제, 남해 제외), 제주도(제주도동부), 대전, 광주, 대구, 부산, 울산, 세종에도 폭염 경보가 나타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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