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안타증권은 8일 대한유화에 대해 올해 3분기 한주 연결 효과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1만원에서 2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025년 예상 실적은 매출액 3조400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 지배주주순이익 82억원"이라며 "3개년 만에 영업손익이 흑자 전환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1톤당 에틸렌 스프레드가 2024년 171달러에서 2025년 3분기 220달러로 흑자 상태에 접어들었다"며 "3분기부터 LNG발전소인 한주㈜ 실적이 반영되면서 실적 회복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 연구원은 "지분율 상승효과 보다 오히려 현금 창출 능력이 커졌다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최근 적자에도 불구하고 현금 상황이 개선되고 있는데 2025년 자본적지출(Capex)은 -700억원인 반면 영업활동에서 만들 수 있는 현금 1900억원으로, 약 1200억원의 현금이 쌓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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