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트럼프, 평화 만들어가…노벨평화상 후보 추천"

  • 트럼프 "중동 상황 상당히 진정될 것 같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오른쪽이 7일현지시간 미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트럼프 대통령과의 만찬에서 노벨위원회에 보낸 노벨평화상 후보 추천 서한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하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오른쪽)이 7일(현지시간) 미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열린 트럼프 대통령(맨 왼쪽)과의 만찬에서 한 서류 봉투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했다고 AP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미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열린 트럼프 대통령과의 만찬에서 노벨위원회에 보낸 노벨평화상 후보 추천 서한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그는 지금 이 순간에도 평화를 만들어가고 있으며 하나의 국가, 하나의 지역씩 차례로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동 상황이 상당히 진정될 것 같다”고 했다.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양국 정상의 비공개 만찬에 앞서 기자들에게 “현재 트럼프 대통령의 최우선 순위는 현재 가자지구에서의 전쟁을 끝내고 모든 인질을 석방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에서 출국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이 (휴전) 협상의 진전을 도울 것”이라고 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측 대표단은 전날 카타르 도하에서 간접 방식으로 휴전 협상을 시작했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해 결론을 내지 못한 채 1차 회담이 종료됐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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