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배당 분리과세 기대감에 은행株 강세

서울 중구 소재 하나은행 신관 전경 사진하나은행
서울 중구 소재 하나은행 신관 전경 [사진=하나은행]
배당소득 관련 세제 개편 기대감에 힘입어 은행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34분 기준 우리금융지주는 전 거래일 대비 7.68%(1800원) 오른 2만5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하나금융지주(8.05%), 신한지주(7.42%), KB금융(4.50%), JB금융지주(6.26%), iM금융지주(5.28%) 등도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정부와 여당이 배당소득세의 적정 세율과 과세 구간 조정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대표적인 고배당주인 은행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국회에 발의된 소득세법 개정안은 배당성향이 35% 이상인 상장기업으로부터 받은 배당소득에 대해 종합소득에 합산하지 않고, 분리과세 대상으로 별도 세율을 적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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