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태 나주시장 최고 성과는 '빛가람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 에너지신산업 클러스터 조성하며 '대한민국 에너지수도' 완성

  • 남은 임기 동안 영산강 정원 가꿔 '영산강 르네상스' 실현 목표

 
윤병태 나주시장 사진나주시
윤병태 나주시장. [사진=나주시]


전남 나주시가 윤병태 시장 취임 후 3년 동안 거둔 성과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것이 빛가람혁신도시 정주 여건을 개선한 것이라고 8일 밝혔다.
 
실제로 빛가람혁신도시에서는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합혁신센터와 생활SOC복합센터가 올해 준공을 앞두고 있다.
 
두 센터가 운영되면 생활체육과 문화, 여가, 보육 등 다양한 편익시설이 집약돼 있어서 시민들의 일상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복합혁신센터는 수영장, 체육관, 문화센터 외에도 청년 창업지원센터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정주 만족도를 높이는 핵심 인프라로 평가 받고 있다.
 
나주시가 지난 3년 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한 정책은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 완성을 위한 에너지 정책이다.
 
광주전남 공동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에너지신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있고 제2차 공공기관 이전과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노력, 나주 글로벌 에너지포럼 개최 등 에너지 중심도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특히 최근 국토교통부로부터 나주 에너지 국가산단 계획이 승인돼 나주에 오는 2032년까지 3519억원이 투자된다.
에너지기업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나주가 에너지 수도로 거듭나는 결정적 계기를 맞았다.
 
관광 분야에서는 ‘영산강 르네상스’를 실현한다는 목표로 영산강 정원을 조성하고 해마다 나주 영산강축제를 열고 있다.
올해 축제에서는 36만 명 이상의 관광객을 유치, 흥행에 성공했다.
 
특히 올 하반기 전라남도 정원페스티벌 개최지로 선정돼 나주는 생태관광과 문화관광이 결합된 국내 대표 관광도시로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
 
농축산업 분야 성과도 괄목할 만한 하다.
 
푸드업사이클링 연구센터 유치, 576억 원 규모의 해외 수출협약 체결, 농산물 직거래 플랫폼 ‘나주몰’의 매출 증가 등으로 농가 소득 증대와 친환경 농업 활성화를 동시에 이끌어냈다.
 
나주몰은 역대 최대 매출인 11억 원을 기록했고 2022년 32명에 불과했던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2024년 600명까지 늘리면서 규모를 대폭 확대해 농촌 인력난을 해소했다.
 
보육과 출산 분야는 전국적인 모범 사례로 떠올랐다.
 
나주시는 출산장려금 확대, 출생기본수당 도입, 365일 시간제 보육, 아이쑥쑥도서관 운영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보육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출생기본수당은 18세까지 매월 20만 원씩 총 4320만 원을 지원하기로 해 획기적인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교육 정책에서는 나주미래교육지원센터 설립과 함께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선정됐고 강남인강, 나대용 융합 과학캠프 등을 통해 수도권 수준의 교육 인프라 구축에도 성과를 냈다.
 
지역 맞춤형 교육과정, 진로체험, 학습터 운영 등을 통해 지역 인재 양성과 교육 격차 해소에 기여하며 명품 교육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청년 정책도 전국적 관심을 받았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0원 임대주택’을 공급해 청년 주거 안정을 도왔고 청년디딤돌통장, 청년취업자 주거비 지원, 꿈이룸 서비스 등 다양한 맞춤형 정책을 통해 청년들이 찾아오는 도시가 됐다.
 
초고령사회에 대응하는 어르신 복지 정책도 눈에 띈다.
 
경로당 입식테이블 전면 보급, 냉난방기 개선, 난방비 지원 등 실질적 복지 서비스가 확대됐고 최근에는 국토부 공모에 선정돼 국비 14억 원을 확보, 나주시노인복지관의 그린리모델링 사업도 추진 중이다.
 
민선 8기 성과는 대외적으로도 인정받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25 민선 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나주시는 최고 등급인 ‘SA’를 획득했고 공약 이행률 67.34%는 전국 평균보다 14.29%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윤병태 시장은 “시민들과 약속한 것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남은 임기 동안 더욱 속도감 있게 시정을 추진하겠다”며 “지난 3년은 변화의 기반을 다진 시간이었다. 남은 임기 동안에는 500만 관광시대, 20만 글로벌 강소도시, 에너지수도 완성을 목표로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 시장은 기획재정부와 대통령비서실에서 근무하다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를 지냈다.
중앙과 지방 행정을 두루 경험한 전문 행정가로 지난 3년 동안 창의적이고 실행력 있는 혁신 행정으로 나주시정의 ‘대전환’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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