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기획위, 소상공인 업계와 간담회 개최 "소상공인 부담 완화와 활력 제고 목표"

간담회서 李 소상공인 분야 국정과제 이행방안 마련·업계 목소리 경청

국정기획위원회.[사진=연합뉴스]

국정기획위원회는 8일 소상공인 부담 완화와 활력 제고를 위해 소상공인 업계와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진행된 '소상공인 정책간담회'는 소상공인 분야 국정과제의 구체화를 위해 개최됐다. 간담회에서는 이재명 정부의 주요 공약인 소상공인 분야 국정과제와 이행방안을 마련하고 소상공인 업계와 협·단체의 목소리를 수렴했다.

간담회는 국정기획위에서는 경제2분과에 소속된 윤준병 위원을 비롯한 기획·전문위원들이 참여했으며 업계에서는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장·이충환 전국상인연합회장·방기홍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장·김영흥 도시형소공인연합회장 등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분야를 대표하는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간담회에서 소상공인이 우리 민생경제의 근간이자 실핏줄이며, 소상공인이 성장하고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이 살아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 업계 관계자들은 소상공인이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도약하기 위해 금융·경영부담 완화와 사회안전망 확대, 재기 지원 강화, 지역상권 활성화를 통한 매출증진 등을 위한 방안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윤준병 경제2분과 중소벤처·농식품·해양 소위원장은 "소상공인은 우리 경제가 '모두의 성장' 시대를 열기 위한 핵심 주체이자 근간"이라며 소상공인 부담 완화와 활력 제고라는 이재명 정부의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소상공인 경영부담 완화·생업안전망 강화 △폐업부터 재도전까지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 △상권활력 제고를 위한 상권 르네상스 2.0 △글로벌 'K-소상공인' 육성 등 소상공인 업계의 목소리가 국정과제에 충분히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