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자회사 KAEMS, 글로리아 항공과 '항공기 MRO' 맞손

  • 미래 성장동력 육성 속도

왼쪽부터 배기홍 KAEMS 대표와 신대현 글로리아항공 대표가 14일 항공기 MRO유지·보수·운영 사업 수주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KAI
(왼쪽부터) 배기홍 KAEMS 대표와 신대현 글로리아항공 대표가 14일 '항공기 MRO(유지·보수·운영) 사업 수주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KAI]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자회사인 한국항공서비스(KAEMS)는 글로리아 항공과 '항공기 MRO(유지·보수·운영) 사업 수주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 정부가 지정한 국내 유일 항공 정비 MRO 전문업체인 KAEMS의 항공기 기술력과 항공전문가 양성 전문 기업인 글로리아 항공의 교육 분야 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한 시너지를 통한 사업 확대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를 위해 양사는 앞으로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긴밀히 협력해 항공기 MRO 시장에서의 동반 상승을 극대화해 나갈 예정이다.

배기홍 KAEMS 대표는 "현재 중국의 에어차이나 등 국내·외 총 20개 항공사를 대상으로 운항정비와 중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 MRO 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산업으로 키우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대현 글로리아 항공 대표이사는 "이번 MOU 체결이 양사의 강점과 역량을 효과적으로 결합해 생산성 향상과 사업 유연성을 크게 확보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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