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민생회복 소비쿠폰 21일부터 접수 시작

  • 신속 대응 위해 전담(TF)팀 운영…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충남도청사 전경사진충남도
충남도청사 전경[사진=충남도]

충남도는 오는 21일부터 도민에게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한다고 15일 밝혔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사업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15∼55만 원의 소비쿠폰을 지급하는 내용으로 21일부터 1차 신청 접수를 시작해 순차적으로 지급할 방침이다.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자유롭게 신청하면 되며, △신용·체크카드(포인트) △종이형·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 중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일반 도민 18만 원, 차상위계층 33만 원, 기초생활수급자 43만 원을 지급하며, 인구감소지역인 9개 시군*에는 1인당 2만 원(20∼45만 원)을 추가 지급한다.
*인구감소지역: 공주, 보령, 논산, 금산, 부여, 서천, 청양, 예산, 태안
 
2차는 건강보험료 기준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도민에게 10만 원을 추가 지급하며, 접수 시기 등 세부 사항은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
 
소비쿠폰은 지역 민생경제 회복 및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11월 30일까지 신청지 관할 시군에 있는 연매출액 30억 원 미만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대형마트·면세점·온라인 쇼핑몰·배달앱 등에선 사용이 제한된다.
 
이와 관련해 도는 8일부터 전담(TF)팀을 구성하고 지급계획 수립, 예산 집행, 시군 협업 체계 마련 등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등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신속·원활한 지급을 위해 힘쓰고 있다.
 
아울러 도민의 문의 사항에 신속히 응대하기 위해 소비쿠폰 전담 콜센터 운영을 준비 중이며, 콜센터는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유재천 도 경제정책과장은 “도민 모두 불편함 없이 소비쿠폰을 신청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전담팀을 중심의 통합 대응 체계를 운영할 것”이라며 “소비쿠폰이 지역 민생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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