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캐리비안 베이 방문객 25% 증가… 2주간 10만명 돌파

  • 13~24세 방문객 비중 64% 차지, 온라인 검색량 20%↑

사진캐리비안베이
[사진=캐리비안베이]
캐리비안 베이를 찾는 피서객들의 발길이 늘었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정해린)은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에 이달 초부터 최근까지 2주간 약 10만 명이 방문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수치다.

캐리비안 베이는 이른 무더위와 열대야가 이어지며 본격적인 휴가철에 앞서 피서객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방문객 연령층 분석 결과, 13세 이상 24세 이하가 전체의 64%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대비 13%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같은 기간 캐리비안 베이 관련 온라인 검색량도 약 20% 증가했다.

캐리비안 베이는 인기 IP(지식재산권) ‘원피스’와의 협업 콘텐츠, 워터 뮤직 풀파티, 투파크(2-Park) 입장 이벤트 등 MZ세대를 겨냥한 프로그램이 방문객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여름축제는 오는 9월 7일까지 이어진다. 원피스 테마존과 푸드 스트리트, 포토존 등이 마련돼 있으며, 야외 파도풀에서는 여름 시즌 한정 워터 뮤직 풀파티가 열린다. 올해는 삼성카드가 메인 파트너사로 참여해 공연 라인업을 구성했다.

공연은 12일 코요태를 시작으로 QWER(19일), 트리플에스(26일), 라이즈(8월 7일)까지 이어진다. 

또한 8월 24일까지 캐리비안 베이 입장객은 당일 오후 에버랜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투파크 이용 고객 대상 이벤트도 진행 중이며, 7월 7일부터 8월 24일까지 매주 1명을 추첨해 순금 5돈(약 18.75g)으로 제작된 한정판 금화를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에버랜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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