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욕실 바닥과 벽면에 시공된 KCC글라스 홈씨씨 세렌. [사진=KCC글라스]
KCC가 도료 대리점과의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예비 경영주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워크숍을 열고 현장 소통 강화에 나섰다.
KCC는 최근 전주 라한호텔과 전주2공장에서 ‘2025 KCC 건축도료 아카데미 예비 경영주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20~40대 예비 경영주 20명이 참석해 도장 기술 교육과 본사 소통 프로그램 등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AI) 기반 인캔 조색 시스템 ‘KCC Smart 2.0’ 체험을 비롯해, 국내 최저 도막 내화도료 ‘화이어마스크’, 메탈릭 도료 ‘숲으로 메탈릭’ 등 신제품 소개, 도료 제조 공정 및 물류 프로세스 견학, 조색 기기 관리법 등 실무 중심의 교육으로 구성됐다. 특히 AI 인캔 기술은 조색 시간을 단축하고 현장 생산성과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전주2공장에서 진행된 공장 견학에서는 도료 생산부터 물류, 인캔 장비 운영까지의 전 과정을 공유했다. 이어 도장 장비 제조사인 한국그레이코와의 협업 교육도 진행돼 KCC의 토털 도장 솔루션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또한 예비 경영주를 위한 인사·노무 교육도 병행됐다. 근로계약서 작성, 임금명세서 발급, 산재 예방 등 대리점 운영에 필요한 실무 정보가 사례 중심으로 제공됐다.
KCC는 이번 워크숍 외에도 전국 권역별 우수 대리점 세미나, 상생 간담회 등을 정례화해 현장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함성수 KCC 유통도료사업부장은 "젊은 경영주들이 기술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현장 소통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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