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농업기술 평생교육 운영…실무 중심 디지털농업 역량 강화

  • 디지털부터 마케팅·스마트농업까지

고양시청 전경 사진고양시
고양시청 전경 [사진=고양시]
고양특례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9월 25일까지 총 17회에 걸쳐 ‘2025년 농업기술 평생교육’을 운영한다.
 
17일 고양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고양시 청년농업인 및 예비농업인을 대상으로 한다. 디지털 기획 도구부터 농업 경영·회계, 마케팅 전략, 스마트농업 등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을 통해 농업 전반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평생교육은 △디지털 협업 역량 향상 △마케팅 및 브랜드 전략 실습 △농업 회계·세무 교육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농업 이해 등 실질적 기술을 습득하고,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주목할 점은 초급부터 고급까지 단계적으로 구성된 디지털 기획도구(Notion) 실습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마케팅 전략, 보드게임 방식의 경영 시뮬레이션 실습, 차별화된 브랜딩 키트 개발 등 실제 농업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교육 내용을 담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자동화·스마트팜 시설 관리 등 첨단 농업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실습 교육도 포함돼 있어 미래형 농업 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양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청년농업인이 디지털과 경영, 기술을 융합해 미래농업의 중심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맞춤형 평생교육을 통해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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