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맵모빌, 7월 주행 데이터 분석…"문화·레저 수요 늘었다"

  • 골프장 검색량, 작년 대비 약 51%증가

  • 티맵 "데이터 기반 생활 밀착 플랫폼 될 것"

사진티맵모빌리티
[사진=티맵모빌리티]

기록적인 폭염 속, 경험을 즐기려는 이동이 뚜렷해졌다. 

티맵모빌리티는 최근 3년간 7월 2주 간의 주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백화점·복합 쇼핑몰보다 경험 중심의 문화·레저시설 이동 증가 폭이 늘었다고 17일 밝혔다.

2주간 티맵 사용자의 골프장 검색량은 22만 5000건으로, 작년 대비 약 50.9% 증가했다.

야간 라운딩과 평일 저녁 이용 가능한 접근성이 수요를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시원한 실내 관람과 합리적 가격에 힘입어 풍요로운 여름을 위한 문화 수요도 늘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론 뮤익' 회고전으로 올해 처음 문화생활시설 상위권에 올랐다.

예술의전당은 '마르크 샤갈 특별전: 비욘드 타임'으로 3년 연속 상위권을, 국립중앙박물관도 3년 연속 순위에 들었다. 

블랙핑크 월드투어가 열린 '고양종합운동장'과 NCT드림의 단독 콘서트가 있었던 '고척스카이돔'이 1,2위를 차지했다. 

프로야구 열기까지 더해지며 사직야구장, 잠실야구장 등 전통 구장도 상위권에 올랐다.

티맵모빌리티 관계자는 "기존에는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복합 쇼핑몰 등 실내중심의 이동이 많았다면, 올해는 오히려 활동성과 경험을 중시하는 흐름이 뚜렷하게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이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 취향에 맞는 장소 탐색과 연결을 강화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티맵모빌리티는 2500만 명의 누적 가입자 기반과 국내 최대 수준의 모빌리티 데이터를 바탕으로, 생활 밀착형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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