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폭우 피해 속출…재난 대응 만전 기해달라"

  • "19일 채 상병 순직 2주기…감춰진 진실 끝까지 밝혀야"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최근 폭우 피해 상황에 대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중심으로 중앙 부처와 지자체는 재난 대응과 수습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밝혔다. 또 오는 19일 채 상병 2주기를 언급하며 "특검을 통해 감춰진 진실을 끝까지 밝혀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원내대표는 1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전국에서 폭우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며 "도로와 주택이 침수되고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다"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침수 위험 지역 주민은 안전에 각별하게 유의해달라"며 "민주당은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국민 일상 회복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민주당은 이와 관련해 다음달 2일 예정된 전당대회 연기 방안도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정청래·박찬대 의원도 전날 폭우 피해가 심각하다며 전당대회 경선 일정 조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편 김 원내대표는 채 상병 2주기에 대해선 "채 상병 순직은 정부가 무한 책임을 져야 한다"며 "윤석열 정부는 전혀 책임지지 않았다. 책임 있는 자들은 반드시 엄중하게 처벌받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특검을 통해 감춰진 진실을 끝까지 밝혀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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