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소상공인의 재기를 돕는 ‘서울형 다시서기 4.0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폐업 등 실패 경험이 있지만 재도전 의지가 강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패키지로 제공해 사업 재기를 지원하는 게 핵심이다.
교육부터 전문가의 1:1 경영 컨설팅, 최대 200만원의 재도전 초기자금 지원, 저금리 대출 보증, 보증료 최대 40만원 지원 등이다.
지원 대상은 재도전 계획과 의지를 종합 평가해 선정한다. 폐업 경험이 있는 ‘재창업기업’, 서울신보 채무를 성실히 상환한 ‘성실상환기업’, 법적으로 채무상환 책임을 면제받은 ‘성실실패기업’이 대상이다.
시는 지난 2021년 코로나 팬데믹 시기 98명을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 500명, 올해는 연 600명으로 지원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이번 2025년 하반기 신청은 21일부터 8월 14일까지 진행된다. 서울시 자영업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서울신보 종합지원센터에서 방문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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