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모비스는 모빌리티 SW 인재 육성을 위한 '모비우스 부트캠프' 1기 참가자를 모집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부트캠프'는 단기 집중 방식으로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양성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모비우스라는 명칭에는 경계 없이 이어지는 '뫼비우스의 띠'처럼 협력사와 함께 모빌리티 생태계 선순환을 선도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현대모비스는 주요 대학과 함께 하는 SW 채용연계 트랙을 운영하고 있다. 또 학생·일반인을 망라한 국내 최대 상금 규모 SW 알고리즘 경진대회와 대학생 우수인재 발굴 프로그램 SW 해커톤 대회 등 다양한 SW 인재 육성 체계를 정립해 왔다.
1기 부트캠프는 현대모비스 15개 참여 협력사의 인사·기술 담당자들이 모여 협력사 현장의 문제를 반영한 프로젝트 기반 실습 과제 발굴에 머리를 맞댔다. 서류 심사에도 직접 참여해 각자 니즈에 맞는 인재를 선발하는데도 관여할 예정이다.
교육 과정은 SW 공통 교육과 모빌리티 특화 SW 학습 과정을 망라한 이론 수업과 가상 환경에서의 실습, 유관 실무 프로젝트에 기반한 학습으로 성취도를 평가하는 총 6개월가량의 커리큘럼으로 진행된다.
수료 후에도 최대 24개월까지 교육 내용을 재수강할 수 있으며, 종합 역량 리포트 발행 등 사후관리도 이어진다. 구직 참여자에게는 우수 교육생 협력사 채용 기회 보장과 더불어 면접·포트폴리오 관리 등 취업 지원 컨설팅을, 협력사 재직 참여자에게는 SW 개발 프로세스 관련 커리어 패스 코칭을 제공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